[충북일보]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대표 이진웅)이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에서 주최하는 '국제 전통음악 축제'에 공식 초청받아 한국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몽골, 대만, 말레이시아, 폴란드, 베트남 등 총 6개국 11개 팀이 참가한다.
각 나라 고유 전통 음악을 선보이게 되는 이번 축제는 창작 음악까지 선보여 다양한 전통 음악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다. 더불어숲이 공식 초청받게 된 배경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 및 창작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더불어숲은 통영국제음악제 그랑프리(2016년)를 수상한 것을 비롯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몽골 돈드고비주립예술단, 몽골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 등과 초청 및 방문을 통해 창작 워크샵과 콜라보레이션 합동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국제 전통 음악 축제에는 박노상(대금), 나혜경(타악), 김정기(가야금), 김재춘(타악), 김학민(피리), 한성녕(건반) 총 6명의 전통 음악 연주자들이 참가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