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사진작가 장광동씨의 제6회 개인전 '물의 신비'가 청주시 청원구 공항로 현대포토갤러리에서 12월 2일까지 열린다.
'물의 신비'는 물방울을 연속으로 떨어뜨려 먼저 떨어진 물방울이 기둥으로 올라오는 순간 다음 물방울이 내려와 충돌하는 장면을 초고속으로 촬영하여 갖가지 모양을 만드는 '형상작'이다.
우리의 몸 70%를 물이 차지한다. 또 우리 생활에서 물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 그처럼 중요한 물이지만 사람들은 흔하게 볼 수 있어 그 가치를 잊고 사는 것이 보통이다.
생명의 원천인 물을 이용하여 순간의 결정체 형상을 신비롭게 촬영한 이번 사진 전시회는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물의 신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진전에는 물의 신비 작품 45점이 선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