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초아'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초아'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제21회 충청북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보은군 청소년 문화의집 봉사동아리 '초아'가 동아리 단체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초아'는 보은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2012년 최초 결성돼 현재 7기 15명이 활동 중이다.
이 동아리는 2014년 10월부터 수한면 노인요양시설 인우원을 매주 방문해 노인들의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및 말벗이 돼 주고 있다.
올해에는 노인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글을 모아 달력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박성진(보은여고 2년) 회장은 "자원봉사대회에서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대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활동해 더욱 발전된 동아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