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은 동부창고 35동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을 12월 3일까지 2019년 상반기 대관 모집에 들어갔다.
동부창고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창고로 현재 총 7개동 중 3개동이 리모델링을 거쳐 시민생활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그 중 35동은 공연예술연습 전용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은 대연습실(541㎡), 중연습실(122㎡), 소연습실 1·2(각 37㎡) 등 총 4개의 연습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예술 창작 활동을 위한 댄스 플로어, 피아노, 신디사이저, 덧마루, 음향기기, 드럼 등이 구비되어 있다.
동부창고 특유의 목조 트러스 천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대연습실은 실제 무대와 같이 세팅 및 리허설이 가능한 공간으로 공연 전문단체의 선호도가 높은 공간이다.
중연습실은 거울, 바가 있어 대관 수요가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연습실은 소규모 동아리, 개인이 활용하기 좋은 공간으로 단체의 규모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공간은 공통적으로 담당자와의 협의 하에 의자, 테이블, 보면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2019년 상반기 정기 대관은 오는 12월 3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
http://www.dbchangko.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음악, 연극, 오페라, 무용, 국악 등 장르를 불문하고 공연 예술 분야 동아리와 전문 예술가, 예술 단체의 예약이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2019년 6월 29일까지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