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23일 오후 1시 30분 흥덕구 락희호텔에서 진행될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충북문화재단이 충청권 지역 주관처로 국비 4천350만 원을 지원받아 군인, 청소년, 아동 등에게 인문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전하는 사업이다.
인생나눔교실은 소통 단절·양극화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 간 가치를 탐색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되며 선배 세대와 새내기 세대가 소통하면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게 된다.
이번 충청권 멘토스쿨에서는 고영직 문학평론가의 '인생 2막에서의 나의 경험', 초선영 강사의 '내면 초상화 그리기' 등의 인문학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인생나눔교실 사업을 운영해온 충북문화재단은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의 청소년, 청년 등에게 1천610여회 멘토링을 시행한 바 있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스쿨을 통해 기존 멘토와 예비 멘토들이 서로 인생의 가치를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도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