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아직도 살아 있다'의 이샛별 작가의 작품.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관장 홍명섭)은 17일부터 '아직 살아 있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험적이고 다양한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재미있게 감상하는 방법과 미술을 새롭게 바라 볼 수 있는 체험 위주로 진행한다.
꼬불꼬불 창작소,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 4시 미술관 로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살아 있다' 전시를 감상하고 느낀 감정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 무드등으로 완성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미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워크북은 전시기간 중 미술관을 찾는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 미술 작품을 재미있게 감상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맞춤형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매주 주말(토, 일) 상시로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