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제3회 직지우쿨렐레앙상블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3시 상당구청 1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직지우쿨렐레앙상블에 소속된 4개의 연주팀이 각각의 연주 색깔을 갖고 대중가요, 앙상블 연주곡 등 우쿨렐레라는 악기 특성에 따른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울란나(Kaulana)팀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 5곡을, 하우올리 멜레(hau'oli mele)팀은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등 2곡을, 마히나(mahina)팀은 '빗속의 여인' 등 5곡을, 나아우(na'au)팀은 '그대에게' 등 5곡을 연주한다.
또 방진용의 우쿨렐레 솔로연주, 실버 옛노래 연주단의 '안동역에서' 등이 준비돼 있고 다 함께 '온누리에 직지'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직지우쿨렐레앙상블의 대표 단장 방진용씨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연주단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 단체 이름에 직지를 사용했다"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직지를 널리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지우쿨렐레앙상블은 2016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었고 2017년 청주박물관에서 2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바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