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 13편 선정 대상 '동행'

2018.11.04 14:27:2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한 '제15회 전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전지적 충북 시점'에서 대상에 '동행'이 당선됐다. 이외 1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15회 전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전지적 충북 시점은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충청북도가 후원한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충북의 문화 원형을 소재로 단편 영화 시나리오를 모집했다.

총 70여 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돼 역대 공모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차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3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된 시나리오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고 심사하는 동안 충북 문화 원형들 사이로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다.

상금 800만 원이 주어지는 대상에는 '동행'이,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에는 '바람이 전하는 말'과 '우물가에 하하호호'가, 상금 60만원이 주어지는 우수상에는 '청남대 습격 사건' 등 10편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동행은 충북 옥천군의 수려한 '부소담악'을 배경으로 정지용 시인과의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시나리오 속에서 시인의 시가 새롭게 읽혔고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환상성이 우수했다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2편은 전문 멘토와의 스토리 레벨업 과정을 거친 뒤 단편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 13편의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되며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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