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무_소나무
ⓒ청평포토
[충북일보=청주] 10인10색 청평포토 제10회 회원전 '소나무 그리고 등대'가 6일 부터 14일까지 청주대 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는 54명 회원의 다양한 느낌을 담은 소나무와 등대 사진 106점을 선보인다. 소나무는 한국인에게 변함없는 절개와 지조, 장수의 상징이며 등대는 바다 또는 그 주변의 섬과 육지에 선박과 어업종사자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왔다.
지난 2년 여 동안 회원 54명이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솔 숲을 비롯해 청주 솔밭공원, 진천 보탑사, 속리산 마당바위와 묘봉 소나무 등 소나무와 부산시의 등대를 비롯해 거문도의 녹산등대, 통영의 소매물도, 경주 읍천항, 제주 차귀도 등의 등대를 촬영해왔다.
올해의 '베스트 포토상'은 양천공, 조윤식, 박미영씨가 수상한다. 10인10색 청평포토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반 강좌의 수강생들이 2008년 모임을 결성, 2009년 제1회 '잎새', 2010년 제2회 '청주의 골목길' 등 매년 주제를 갖고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