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문화관에서 31일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 '자연, 바람, 달빛 콘서트' 서정미 넘치는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독일 가곡과 신작 가곡을 중심으로 늦가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가곡을 감상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바리톤 양진원의 '베토벤의 멀리있는 연인에게', 피아노 류지원의 솔로곡 'J. Brahmas, F. Schubert'이 연주된다. 이어 김동환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임긍수의 '그대 창밖에서', 정애련의 '내나이 되면', 김주원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윤학준의 '마중',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 등을 부른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10월의 마지막 밤을 충북문화관에서 아름답고 감미로운 가곡의 밤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