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와 충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탐방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충주, 같이의 가치' 역사 문화 탐방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청주·충주, 같이의 가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한 '2018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충북의 중심이자 이웃 도시인 청주시와 충주시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전통 문화, 예술, 음식, 자연 등을 탐방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1월 10일에 열리는 '중원의 음식과 문화' 탐방에 이어 11월 17일에 열리는 '충주시의 선사 유적 문화 엿보기', 11월 24일에 열리는 '충주 체험 관광의 모든 것'에 참여할 초등 학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청주시와 충주시 관내 초등학생 3학년에서 6학년까지 신청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통해 11월 9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서원 문화권과 중원 문화권으로 나뉘어 다른 역사·문화적 성격을 지니며 살아 온 청주시와 충주시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각각의 특색 있는 문화 예술의 가치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