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의 숲 야외 무대에서 열린 힐링콘서트에 많은 관람객이 운집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은 개막 2주차인 15일 현재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이 2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고려저잣거리에서 매일 열리는 마당극, 직지의 숲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쇼, 그라운드 아트 등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에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인쇄 체험, 사찰 음식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이 입소문을 타면서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지난 주말에 열린 두 번째 릴레이 힐링 콘서트에 인기가수 크러쉬와 김사월의 무대로 이어져 젊은 관람객이 많이 찾았다.
릴레이 힐링 콘서트는 지난 7일 '옥상 달빛'과 '브로콜리 너마저'가 첫 포문을 열었고, 14일에는 크러쉬와 김사월이 두 번째로 나서 관객을 사로잡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시 뿐만 아니라 고려 한복 체험, 그라운드 아트, 빅3 체험존과 같이 쉽고 재미있는 곳에 관람객들이 몰린다"며 "매일 오후 7시 펼쳐지는 미디어쇼도 직지코리아만의 색다른 볼거리로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17일까지는 매일 오후 5시 30분에 구민의 날 행사가 펼쳐지고 19일에는 락앤나이트 공연이, 20일에는 선우정아와 김거지의 힐링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