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제15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이 12일부터 17일까지 청주문화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등에서 출품된 460점 중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입상한 379점 중 200점이 전시된다. 영예의 대상에는 중국의 한문 '소자'를 출품한 짱량밍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한글을 출품한 권지민씨가, 우수상은 한문 1점(김희숙), 일본문 1점(혼죠유우카), 내몽고문 1점(아오보우린), 인도문(나라얀나 바타티리) 1점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 장려상 10점, 특선 163점, 입선 200점 등이 각각 뽑혔다.
전시 작품은 국내외 상위 입상작 191점과 수상작가 초대 작품 7점, 특별 초대 작품 2점(수족문 1점, 스리랑카 1점) 등이다. 세계문자서예협회 이사장 김동연씨는 "15회를 맞은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은 중국, 일본에 이어 인도까지 참여하게 됐다"며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같은 기간에 전시회를 열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