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난계국악단이 지난해 베트남 꽝남성에서 3차례 공연했다.
ⓒ충북문화원연합회
[충북일보=영동] 충북문화원연합회(회장 류귀현)는 10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꽝남성과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편다.
이번 문화 교류에는 20명의 베트남 꽝남성 문화예술교류단(단장 레 응옥 뜨엉)이 충북을 방문, 영동 난계국악축제 개막식과 보은 대추축제에서 공연하고 충북 지역 및 서울의 문화 탐방을 할 예정이다.
교류단은 또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관람하고, 세계 유산 법주사, 정지용문학관, 영동 국악체험촌 등 충북 지역의 문화 유산을 탐방한다. 이어 인사동 거리, 경복궁 등 한국 전통 문화 탐방도 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원연합회는 2016년 꽝남성과 문화예술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해 꽝남성 세계유산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난계국악단이 폐막식 공연을 하는 등 3차례의 공연과 문화 탐방을 한 바 있다.
꽝남성은 베트남 중부 다낭과 맞닿아 있는 성으로 베트남 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꽝남성의 미선성지와 호이안 고대 도시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