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가 주최하는 '이것이 청주 미술이다' 전시회가 10일부터 19일까지 청주대 청석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충북 출신의 현대미술 작가 14명이 참여, 활동적인 근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대 청석갤러리는 교내 전시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을 대표하는 조형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5월 갤러리 개관 첫 기획 전시 '동시적 울림전'에서 충북 출신의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두번째 전시 '이것이 청주 미술이다'에서는 현재 청주를 연고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역량 있는 50~60대 작가들을 초대 그들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석갤러리는 2019 상반기에 30~40대 젊은 작가들로 구성된 '별별 상상전'도 준비중에 있다. 우리나라 대학교의 미술관이나 화랑은 교내의 작은 시설에 멈추고 그것마저도 형식적인 차원에 그치고 있지만 청석갤러리는 지역 미술을 이끌어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청주대학교 정성봉 총장은 "청석갤러리를 지역 사회가 공유하고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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