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8 제12회 푸른솔문학상 수상자로 충북여성문인협회 회장 김혜경씨가 선정됐다.
김 회장은 2006년 '한국문인'에 시가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한 후 같은해 월간 '한국수필'에 수필이 당선되어 수필가로도 등단했다.
이어 2014년 계간 '푸른솔문학'에 평론이 당선되어 시, 수필, 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CJTV 백일장 장원, 청풍명월 백일장 장원, 2012년 올해의 여성문학상 수상, 2016년 한국지역연합방송 문학인 부문 대상 수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시집 '아침에', '비꽃 듣는 소리', 수필집 '바람이 조금 불었다', '사이에서' 등이 있다.
김 회장은 후배 양성에도 힘써 사창동주민센터 시창작 교실 강사, 용암신협 시창작 교실 강사,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지도 강사 등을 맡고 있으며 현재 충북여성문인협회 회장, 창문학회 대표, 청주시인협회 부회장, 충북문인협회 회원, 푸른솔문인협회 회원, 우리시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같은 활발한 문학 활동의 공로가 인정돼 제12회 푸른솔문학상 수상자가 되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푸른솔문학상은 1999년에 발족한 푸른솔문학회가 충북도내 우수 문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천만 원의 기금으로 2003년에 제정됐으며 제1회 수상자로 김예식씨가 수상한 이후 1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김혜경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여러가지 부족한 저를 제12회 푸른솔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심사위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작품을 남기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