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에서는 10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3층 대강당에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버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실버 영화 상영은 문화 활동에서 소외를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폭넓은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오후, 도서관을 찾는 어르신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일정은 △2일 '맘마미아', △16일 '7번방의 선물', △23일 '세 얼간이', △30일 '써니' 등이 차례로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은 노인을 우선으로 누구나 별도의 좌석 예약 없이 상영 3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