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배드민턴 교실애 참가한 지적장애인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3월부터 배드민턴체육관에서 제천시 지적장애인 생활체육 배드민턴 교실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제천시의 후원을 받고 제천시 체육회의 강사연계를 통해 기획된 이번 교육은 총 14명의 지적장애인이 참여해 현재까지 20회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장애를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초빙, 기본자세와 스텝, 기본기술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배드민턴 교실과 같은 교육을 통해 스포츠 저변확대와 여가문화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