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단양을 찾아 이후삼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유권자들을 향해 호소하고 있다.
ⓒ이후삼 캠프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마지막 주말인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공략에 화력을 집중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민주당 전해철·김종민·정재호·조승래 의원 등이 대거 출동해 이후삼 후보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전해철 의원과 함께 제천단양축산농협 중부지점 앞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전 의원은 "그동안 이후삼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많은 국회의원들이 찾은 것은 모두 이 후보에게 빚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는 2002년 이후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었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었으며 항상 희생과 헌신으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여당"이라며 "힘 있는 집권여당으로 이 후보와 함께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공약을 꼭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김종민·정재호·조승래 의원과 함께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후삼 후보는"문재인 대통령과 가깝다는 게 무슨 잘못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설령 지는 한이 있더라도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당당하게 더불어민주당 이름으로 또 이후삼의 이름으로 승부하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했다.
이와 함께 11일에는 이후삼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참여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이었던 강금실 전 장관과 안민석 국회의원이 각각 단양과 제천을 찾아 힘을 실어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