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자유한국당 정상혁(76) 보은군수 후보는 10일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극심해지는 흑색선전을 차단하기 위해 '공명선거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정 후보의 부인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등 전혀 근거없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정 후보 부인은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중풍으로 충북대병원 등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 후보가 매일 오전 5시에 기상해 직접 부인 간병을 하고 있으며, 아침식사도 직접 챙겨준 후 선거유세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 측 관계자는 "투병과 눈물겨운 간병을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어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며 "안타까운 병환과 어려움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직접 간병하는 정상혁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난무하는 흑색선전은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흑색선전과 금품살포 적발·추적·차단과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위해 13개 조의 '공명선거감시단'을 지난 8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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