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6일 "농촌 인프라 확충 통해 농촌을 농시(農市)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농업·농촌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농업인의 최소한의 기본소득을 보장해 농민의 삶과 농촌의 지속성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주요 공약은 △농촌에 농업 도시, 농시(農市) 도입 △농업인 기본소득제 보장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 △첨단·유기농업 확대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 등이다.
이 후보는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고자 농업도시, 즉 농시(農市)를 도입할 것"이라며 "농촌 마을에 도시 수준의 인프라·문화시설·의료시설을 확충하는 등 '충북형 농시마을 조성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각 시군별 농시 시범마을 지정을 추진하고, 단계별 확대로 충북 전 농촌마을을 농시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도시근로자 기본소득 이하 농가에 실소득과 차액을 보전하는 농업인 기본소득제 추진으로 농민과 농촌의 지속성을 유지해나갈 방침"이라며 "향후 정부와 협의를 통해 가칭 '충북형 농업인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 이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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