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서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단과 북충주 자동차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5일 충주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의 공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조 후보의) 용섬과 무술공원 라이트월드, 도심상권까지 이어지는 꽃과 빛의 거리 공약을 세심하게 챙기고 지원할 것"이라며 "공설운동장을 가족형 잔디광장으로, 연수 자연마당을 생태공원으로, 호암공원으로 산책휴식공원으로, 무술공원을 놀이관광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조 후보의 4색공원 공약도 반드시 이행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충주 발전을 위한 1호 공약으로 충북과학기술원(CIST) 설립을 내놨다.
박 후보는 "현재 전국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총 4곳의 과학기술원이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충북과 강원에는 없다"며 "충북과 강원권 고급 과학기술 인재양성의 산실이자 산업계와 협동연구, 교육·연구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충북과학기술원(CIST)을 충주에 설립하고 도비를 출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시종 후보가 포기한 에코폴리스 조성사업을 새로운 대안과 함께 다시 추진하겠다"며 "이곳을 중부내륙의 물류 거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클레이사격장, ATV 체험장 등 소음친화형 레저시설을 갖춘 신개념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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