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을 맞은 충북지사 후보자들이 지역 곳곳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거리 유세 등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여야 충북지사 후보들이 도내 전역을 분주하게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지난 2일 오전 청년층 지지자들로 구성된 '시종일관 청년캠프' 출범식에 참석한 뒤 음성을 찾아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음성을 사람과 물자가 모이고 쌓이는 중부권 경제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히며 △폴리텍대학 음성캠퍼스 신축 지원 △음성읍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 등 음성지역 주요 공약을 내놨다.
3일에는 제천과 단양 등 북부권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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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도 2~3일 도내 전역을 돌며 지지를 당부했다.
2일 음성을 찾은 박 후보는 "대규모 반도체 융·복합 클러스터와 농업부문 6차 산업화 지구 조성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곡에서 금왕~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전철을 추진해 음성군을 신수도권 철도교통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특장차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음성의 미래 산업지도를 새로 쓰겠다"고 약속했다.
3일에는 증평과 괴산을 방문해 지역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진행했다.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을 맞은 충북지사 후보자들이 지역 곳곳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거리 유세 등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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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2일 청주 사창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음성 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음성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이주율이 가장 낮다"고 지적한 뒤 "의료, 생활편의, 교육 등 음성의 부족한 정주 여건을 개선해 명실상부한 혁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오후에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중앙선대위원장이 청주 유세 지원에 나섰다.
손 위원장은 "좌우에 치우치지 않고 4차 산업혁명을 제대로 이해하는 안철수의 바른미래당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에는 청주와 괴산, 진천 등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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