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주당 정구복, 한국당 박세복 영동군수 후보.
[충북일보=영동]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승부를 벌이고 있는 영동군수 후보들이 공약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구복(사진)군수후보는 여성들을 위한 공약으로 맞붙었다.
그는 "일과 생활과 휴식이 조화로운 '행복 여성, 교육 걱정 없는 영동'을 만들겠다"며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건강검진비와 산후조리원 비용을 지원하겠다" 약속했다.
여기에 "자녀 출산장려금도 확대하겠다"며 "방안으로 둘째아 출산모에게는 월 5만 원씩 20년간 연금보험료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으며 영동 거주 및 관내 고교 졸업자 국내 대학교 입학 시 장학금을 지급하고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어린아이 기르기 좋은 영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박세복(사진) 군수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11개 읍면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 1천만 관광객 유치 관광영동을 완성하겠다"으며 "2020년 레인보우힐링타운을 완공해 영동의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고, 국립 난계국악원 유치로 '국악의 고장'이름 값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동문화원을 신축 이전하고, 국악과 과일을 활용해 축제·관광의 산업화를 꾀하겠다"고 했다.
특히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종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장애우를 위한 장애우전용종합체육관도 지을 계획"이라며 "문화·체육 등은 삶의 질과 밀접한 부분이어서 민생 차원에서 접근하고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