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엄태영, 임병운, 김현기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선정한 '좋은 후보'에 충북 후보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본부는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총 37명에 대한 '좋은 후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좋은 후보에 꼽혔다.
광역의원 선거 출마자로는 자유한국당 임병운 청주9선거구 후보가 선정됐다.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김현기 청주아선거구 후보가 좋은 후보로 뽑혔다.
충북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후보들 중 좋은 후보에 선정된 인물은 없었다.
좋은후보 선정 기준은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이다.
본부는 "이번 지방선거는 남북, 북미 회담 등에 가려져 유권자들의 관심이 여느 선거 때보다 낮기 때문에 자칫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좋은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변별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