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가운데)후보와 송기섭(오른쪽 세 번째) 진천군수 후보가 공동 공약발표 후 진천지역 선거 후보 등과 함께 선거 필승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진천을 전국 최고 혁신도시와 스포츠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도지사 후보는 30일 오후 3시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같은 당 소속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와 진천 지역 후보자들과 공동으로 진천군 10대 공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혁신도시 조성 및 활성화와 정주여건 마련 및 살기 좋은 도시 모델 구현을 위해 임기 내에 혁신도시 시즌2를 완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혁신도시에 복합혁신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덕산 소재지~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도시에 부족한 공공 인프라 시설 중 대형병원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이에 따른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이어 전국 최고 혁신도시 조성, 태양광 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진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기 완공 등을 공약했다.
또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스포츠테마 타운 조성, 기상청 인재개발원 유치, 국립 한국체육대학 분교 유치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진천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 사업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지역대표 공약으로 확정됐다"고 했다.
그는 또 "국립 한국체육대학 분교를 유치해 국가대표 선수촌과 협업 및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진천군을 충북이 아닌 국가차원의 체육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가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진천을 태양광 특화 정책 개발과 전국 최고의 혁신도시 조성으로 일자리가 있는 경제기반을 구축해 친환경 미래도시, 태양광 메카도시로 도약하는 데 돕겠다"며 "군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 명품도시,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스포츠 메카 진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