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주당 송기섭, 한국당 김종필 후보.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수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종필 후보가 30일 환경개선과 군민 안전을 위한 공약을 각각 제시 했다.
송기섭 후보는 이날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개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미호천의 수질 문제 개선을 위해 미호천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설치된 여천보 또한 하폭 전체를 가로막아 수질이 악화돼 여천보 개량 및 하천을 함께 준설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월면 장양천에 정비 사업 지속 추진과 자전거도로, 데크, 자연힐링쉼터 등을 조성, 주민들에게 편의시설과 여가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고도 했다.
또 ··축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악취 저감사업지원과 혁신도시내에 EM(유효 미생물) 배양기를 보급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및 전통시장에 폐기물 감량기 설치와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 또는 사료로 자원화 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군민이 살기 좋은 친환경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하천 등의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필 후보도 "재난안전상황이나 범죄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군내 전역의 CCTV를 통합 관제하는 시스템을 확충 구축하겠다"고 공약 했다.
김 후보는 "진천은 상주인구 증가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범죄 등도 지속 발생해 군민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인근 등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펴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관제시스템 확충이 필요하다"며 "진천군 전역을 통합관제 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 및 범죄발생시 범인검거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생활안전 사각지대 등 군 전역 CCTV를 늘리겠다"며, "통합관제센터를 확충하고, 모니터요원도 추가로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고화질 CCTV 카메라로 교체하고, 전용회선을 보급 하는 등 CCTV 통합관제시스템 확충을 완비해 112 긴급영상 지원서비스, 112 긴급출동 지원서비스, 119 긴급출동 지원서비스,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 지원서비스, 사회적 약자 지원서비스 등 경찰서, 소방서 연계 서비스를 완벽하게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