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가 6·13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청주2선거구 선거가 실시되지 않는다고 29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윤영남 후보가 지난 28일 사퇴해 더불어민주당 장선배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해당 선거구에 속하는 영운동, 용암1동, 용암2동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일 및 투표일에 도의원 선거 투표용지를 제외한 총 6장의 투표용지를 교부받게 된다.
상당선관위는 해당 지역 유권자들이 혼란을 막기 위해 투표안내문 발송 시 무투표 안내문을 함께 동봉해 발송할 계획이다. 선거일에는 투표소에 무투표 안내문을 게시한다.
장 후보에 대한 당선인 결정은 선거일에 한다.
이에 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번 무투표 당선이 지역 유권자들의 큰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약속한 도민들이 안전한 지역사회, 도민의 행복 만족도가 높은 지역사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