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29일 문화예술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도민들이 전국대비 4% 충북경제의 성과를 문화 예술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품격있는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충북의 전통문화와 인물, 정신을 고양 전승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해다.
주요 공약은 △문화예술·체육 예산 확대 △문화재단·여성재단 운영 민관 이관 △원로 문화예술인 생활비 일부 지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생활 문화·예술·체육 동아리 활성화 지원 △충북 대표도서관 건립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 및 충북역사관 설립 등이다.
이 후보는 "문화예술·체육 예산을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예산대비 5.0%까지 확충해 도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문화재단·여성재단을 문화정책 전문 연구 교육기관으로서 위상, 효율성을 제고하고 도민문화 향유를 높이기 위해 운영을 민관 이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후보 공동 정책협약'을 하고 △미세먼지 공동 대응 TF 구성 △로컬푸드 활용 무상급식 공동 추진 △수도권 규제 완화 폐지 협력 등 정책 연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 후보는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및 추진을 위한 충청권 공조를 각 후보들에게 제안, 이를 공동협약서에 담기도 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