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관내 영농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되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크게 확대돼 농민들의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조길형(55)충주시장 후보는 29일 노동력 급감과 고령화된 농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고 영세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의 경우 기존 대상농가가 0.5ha 미만 농지소유농가로 70세이상 고령농가, 부녀농가로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기존 대상에다 장애인과 귀농인을 추가해 대상농가를 크게 확대키로 했다.
또 충주시 동량면과 대소원면 등 2곳에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장도 2019년 충주시 단월동(661㎡), 2021년 충주시 중앙탑면(661㎡) 등 2곳에 추가 설치해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총 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조 후보는 "농업도 규모화·기계화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영농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충주시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농업부문 양극화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