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 제천시의회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 후보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다수의 같은 당 후보 선거캠프에 멜론 박스를 보내 '기부행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민주당 소속 A후보는 같은 당 시장 후보부터 시의원 후보까지 전 방위로 멜론 박스를 택배를 통해 보냈으며 일부 캠프에서는 이 박스를 다시 돌려보내기도 했다.
이 멜론 박스가 선거캠프에만 전달됐는지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보내졌는지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각 후보캠프에 배달된 멜론은 지역농산물이 아닌 경상도 산으로 1박스(4개) 7㎏정도며 시중 판매가격이 3~5만 원 정도로 알려졌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