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출마한 A후보 각 후보캠프에 멜론박스 보내

시장부터 기초의원 후보까지 전 방위 전달, 기부행위 위반 논란

2018.05.28 17:43:07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 제천시의회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 후보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다수의 같은 당 후보 선거캠프에 멜론 박스를 보내 '기부행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민주당 소속 A후보는 같은 당 시장 후보부터 시의원 후보까지 전 방위로 멜론 박스를 택배를 통해 보냈으며 일부 캠프에서는 이 박스를 다시 돌려보내기도 했다.
 
이 멜론 박스가 선거캠프에만 전달됐는지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보내졌는지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각 후보캠프에 배달된 멜론은 지역농산물이 아닌 경상도 산으로 1박스(4개) 7㎏정도며 시중 판매가격이 3~5만 원 정도로 알려졌다.

/ 특별취재팀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