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무소속 김상문(65) 보은군수 후보가 지난 26일 보은읍 삼산리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서 "TV방송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따냈다"며 "은메달은 벌금전과가 전국에서 두 번째인 것이고, 금메달은 납세실적 44억8천만 원으로 1년에 9억 원씩 세금을 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낸 후보로 뽑혔다"고 소개했다.
이어 "선거공보를 보면 다 아시겠지만, 전과 13개 중 11개는 기업을 경영하며 회사대표로 받은 벌금 등이고, 하나는 이름만 대면 동남4군 주민 모두가 아는 분을 돕다 발생한 것이며, 나머지 하나도 그 분을 도운 결과로 생긴 전과지만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불평등과 차별에도 불구하고 손 잡아주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군민이 있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힘을 내겠다"며 "고향 보은발전을 위해 군민과 약속한 급여 기부, 관사 반납, 관용차량의 예산 확보에 이용, 기업유치·스포츠 마케팅 공무원 사용 조치 등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