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6.13 지방선거에서 "깨끗한 정치풍토를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로 출사표를 던진 20대 기수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태림(사진) 충북도의원 후보는 영동1선거구에서 출마한 만 28세의 도내 최연소 후보다.
영동지역 거물급 4선 의원과 맞붙어 결과에 관심을 모은다.
지방선거 이래 단 한 번도 진보진영 후보가 당선 된 적 없는 선거구에 도전하는 패기의 윤 후보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제 산업 특보를 맡아 일찍이 능력을 인정받은 청년이다.
현재 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중앙 정치무대에서도 다가올 통일 한국의 차세대 리더로 인정 받고 있다.
윤 후보는 영동을 "정치인 한 두 사람이 밀실에서 주고받는 정치가 아닌 주민들과 가슴을 맞대고 지역발전을 의논하고 풀어가는 주민이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정치 영동을 위해 나서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젊은이들과 주부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영동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원대한 꿈을 마음껏 꿀 수 있는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영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생산과 가공, 판매, 그리고 정보와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100년 먹거리 생명산업도시 영동으로 새롭게 바꾸기 위해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영동 토박이로 서울대를 나와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과정인 윤 후보는 "영동을 바꾸는 깨끗한 새바람으로 청정 영동을 만드는 든든한 힘이 되고자 한다"며 "젊은이들이 지역에서 당당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도시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