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충주시장선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단식투쟁을 실시했던 전영상(54·전 건국대 교수)예비후보가 25일 단식 투쟁 중단을 선언했다.사진은 지난 3월27일 단식투쟁을 시작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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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충주시장선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단식투쟁에 나섰던 전영상(54·전 건국대 교수)예비후보가 25일 단식 투쟁 중단을 선언했다.
전씨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거사무실 현장에서 51일과 병원 입원 상태에서 계속한 9일 등 60일간의 단식 투쟁과 충주시장 예비후보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전씨는 한국당 충주시장 후보에서 낙천하자 지난 3월27일부터 단식 투쟁을 했다.지난 16일에는 탈진 증세로 건국대 충주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그는 병원에서 수액을 맞으면서도 단식 투쟁을 벌였다.
전씨는 "저는 토박이 정치신인으로 그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 다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정치 혁신을 통한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 진정한 충주 사람의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정책 공약 가운데 철도 건설과 복합환승센터, 에코폴리스 대체 e-commerce 경제특구 관련 정책 등은 충주 발전에 절대 필요하고 시급한 정책"이라며 "충주시장이 되는 누구라도 제대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씨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한국당)의 건승을 기원하며 부디 음해와 비방을 일삼는 공작정치보다 정책 중심의 아름다운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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