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바른미래당 구관서(60)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23일 지역 노인의 통행권 확대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구 예비후보는 "군내 70세 이상 노인의 시내버스 전 구간 무료요금제를 시행하고, 오지마을 콜택시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군의 노인 인구는 4월 말 기준 1만508명으로 전체 인구(3만3천931명)의 31%를 기록해 초고령화 시대 기준인 24%를 훨씬 넘어섰다"며 "노령인구 증가는 경제활동 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노인의 발인 시내버스 운행을 전 구간 무료 요금화하고,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50개 마을 주민은 콜택시를 이용해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구 예비후보는 또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버클럽을 권역별로 설치한 뒤 노인의 재능과 적성을 고려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노인복지관의 기능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노인의 취미와 문화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