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으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와 대형화재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안전점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군민생명보험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군민생명보험제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를 부담하고 각종 자연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주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복지서비스’다. 조 후보는 군민생명보험제도는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보험기간 중 전입자 포함)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다른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도 보장 받을 수 있는 편리한 보험제도이다
조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주요 보장내용으로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15세미만 제외) 및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시 상해 사망(15세미만 제외) 및 후유장애, 강도 상해 사망(15세미만 제외) 및 후유장애, 의료사고 법률비용, 자연재해사망(일사병·열사병 포함, 15세미만 제외)이다.
하지만 대상자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전출한 경우,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보험금 지급을 요청하는 경우, 그 밖에 법령 또는 보험약관에서 보험가입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지급 제외된다.
군민생명보험제도가 음성군에 도입되면 군민안전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 돼, 음성군민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및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크게 덜어 줄 것이라고 조 예비후보는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예비후보는 "금왕읍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및 공장에서 안전사고가 타 지역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군민생명보험제도' 도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음성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