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에서 이시종 지사와 나용찬 군수가 편백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식목일(4.5)을 앞두고 문광면 신기리에서 충북도와 공동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제73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행사에서는 괴산군 공무원, 괴산군민, 충북도내 산림관련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4ha의 면적에 밀원수인 마가목과 항균물질인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되는 편백나무 4천본을 심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관목 포트묘를 3본씩 나눠주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식목일 행사를 통해 심은 작은 나무 하나 하나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매우 가치있는 미래의 자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283ha의 면적에 경제수 및 큰나무 공익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30ha의 면적에 양봉농가를 육성하는 등 자연순환형 유기농업을 위한 밀원수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