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음성농협 회의실에서 33명의 농협장학생의 부모인 조합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음성농협
[충북일보=음성] 음성농협은 조합원 대학생 자녀 33명을 농협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합원 자녀들의 학업의욕과 애향심을 높이고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펼치고 있는 농협장학사업은 지난 28일 오후 농협 회의실에서 1인당 150만 원씩 모두 4천950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완료했다.
음성농협 장학생 선발은 조합원으로 가입한지 3년이 지난 대학생자녀 가운데 선정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농협사업 이용도에 많은 배점을 부여한다.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선정, 지원하고 있는 음성농협 장학생은 그동안 모두 328명에게 5억여 원을 지원했다.
반채광 조합장은 "농사를 짓는 부모님들에게 교육비는 가장 큰 경제적 부담중 하나"라며 "미래의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든든한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