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력인증센터의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누리며 센터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체력100청주체력인증센터가 국민체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 38개 체력인증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청주체력인증센터가 종합점수 전국 2위를 차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청주체력인증센터는 체력측정건수, 고객만족도조사, 인지도조사 등 정량평가(70%)와 전문가 현장평가, 운영효율화 등의 정성평가(30%)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자체예산을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투입해 센터 운영을 연중 확대함으로서 청주체력인증센터의 인증비율이 전국의 타 지자체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5천430명의 시민이 체력측정을 받았고 752명이 체력증진교실을 수료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다.
국민체력100홍보단 운영, 청주시민체력왕선발대회, 힐링트래킹교실, 마라톤대회 등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를 통해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참가자의 비용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청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청주시민들의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청주 만들기에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