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외야수 조원우(37) 등 5명을 자유계약 선수로 결정했다.
한화이글스는 9일 조원우와 투수 권준헌(37), 장순천(27), 임재청(24) 외야수 김수연(31)을 자유계약선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의 이 같은 결정은 한화가 내년 시즌 이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데 따른 것이어서 사실상 방출 조치라는 것.
프로 15년차인 조원우는 지난해까지 통산 타율 0.282에 안타 1천189개를 때렸으나 올 시즌에는 5경기에 나와 5타수 1안타만을 기록했고 프로 19년차인 권준헌은 통산 235경기에서 19승11패29세이브,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으라 올 시즌은 3경기에서 2⅓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이번 한화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조원우 등 5명의 선수는 내년 시즌이 되기전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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