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틀야구충북연맹 발대식

‘내일의 이승엽을 꿈꾸며’

2008.10.05 20:26:21

“한국리틀야구를 아시나요.”

한국리틀야구 충북연맹 발대식이 5일 오후3시 청주중학교 야구장에서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구성된 도내 7개 야구클럽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초대회장은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이, 부회장은 김성규(남주동해장국 대표)씨가, 고문은 김준철 전 도교육청평생교육체육과장과 최철환 전 진천교육장 등이 각각 맡았다.

7개 팀은 청주동부꾸러기리틀야구단(단장 김준철, 감독 차태경), 진천꾸러기리틀야구단(단장 최철환, 감독 윤용중), 청주서부꾸러기리틀야구단(단장 김준철, 감독 송인식), 오창꾸러기리틀야구단(단장 함종설, 감독 이승민), 충주리틀야구단(단장 한병기, 감독 전태제), 직지리틀야구단(단장 박한석, 감독 유인상)과 아직 단장·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덕산한천꾸러기야구단 등이다.

청주동·서부·진천·오창·덕산꾸러기야구단 총감독은 박해룡씨가 맡고 있다.

한국리틀야구의 역사는 지난 1960년부터로 사단법인 KBO(한국야구위원회)에서 지난 3년 전부터 지원을 해오다 올 3월부터 지역별로 독립되면서 한국리틀야구충북연맹이 출범했다.

선수들은 순수아마추어들로 구성돼 있으며 클럽별로 매주 금·토·일 2시간씩 방과 후에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5개팀이 등록돼 있으며 매년 수많은 친선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청주꾸러기팀의 경우 6명의 선수가 실력을 인정받아 청주중 야구부로 진학하기도 했다.

박 총감독은 “아직 시작단계라 각계의 지원이 전무해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야구를 하고 싶어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각 클럽마다)월 4만원의 회비만 내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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