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음성군 음성체육관에서 9회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여성 생활 체육인들이 참여한 9회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건강한 여성! 행복한 가정! 함께하는 충북!'이라는 주제로 음성군에서 열렸다.
11개 시·군 1천여 명의 선수단이 탁구,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시·군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 종합시상이 아닌 종목별시상으로 진행됐다.
탁구는 청주시가 50대, 60대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은 충주시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볼링에서도 충주시가 우승했다.
이 밖에 종목별 우승 시·군은 △게이트볼 진천군 △그라운드골 음성군 △정구 옥천군 △테니스 청주시 등이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확대는 물론 우리고장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 되고 발전 될 것"이라며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환경조성과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대회는 청주시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