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생활체육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2개 지역에서 '생활체육어린이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축구교실은 축구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 우수선수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체육회는 각 교실별로 전문축구지도자를 배치해 은퇴선수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전문체육선수로 길러내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자는 각 지역별 20~30명의 학생으로 총 300여명이다.
지역별로 운영되는 교실은 △청주 샛별초, 주중초 △충주 교현초 △제천 명지초 △보은 동광초 △옥천 동이초 △영동 영동초 △증평 삼보초 △진천 만승초 △괴산 동인초 △음성 용천초 △단양 매포·상진·단양초 등 12곳이다.
오는 10월에는 참가 학생들이 기량을 겨루는 17회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가 진천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용명 충북도생활체육회장은 "어린이축구교실은 생활체육을 토대로 전문선수로 성장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린이축구교실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생활체육회는 오는 25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각 축구교실에 축구공 8개와 유니폼 20벌 등 운영용품을 지원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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