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폐기물 소각 및 재활용 시설인 충주시클린에너지파크 위탁사업 협상대상자로 ㈜티에스케이워터 등 3개 공동도급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1일 클린에너지파크 소각시설 등 통합관리운영 민간위탁 협상대상자 선정 심의를 벌여 ㈜티에스케이워터, 한불에너지관리㈜, 호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클린에너지파크(소각장 등) 민간위탁을 위해 지난 8월 12일 입찰공고 하고,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했다.

평가는 기술평가(정량적평가+정성적평가 80점), 가격평가(20점)를 합산한 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지난 1일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 민간위탁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최종 평가위원 7명은 이날 오전 9시 경찰관 입회하에 공모한 평가위원(후보) 중 제안서를 제출한 4개 업체 대표자들이 직접 추첨을 통해 선출했다.

특히 오후 3시 개최한 평가위원회 PPT 발표 때는 평가위원과 발표자 간 상호 인지할 수 없도록 블라인드 방식을 채택해 공정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티에스케이워터 컨소시엄과 협상해 계약한 후 기존 위탁운영사로부터 인수 인계를 받아 11월 1일부터 정상적인 위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