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인·종업원 괴롭히던 동네조폭 구속

2014.12.09 18:00:46

술에 취해 동네 주민들을 괴롭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식당 주인과 종업원을 괴롭힌 K(55)씨를 특가법상 보복범죄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6일 밤 9시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식당에 찾아가 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종업원 P(여·47)씨 등 3명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K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상당구의 또 다른 식당에 찾아가 술을 주지 않는다며 주인 S(여·57)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K씨가 자신을 신고한 식당 주인을 찾아가 합의를 안해준다는 이유로 괴롭혔다"고 말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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