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광제사 신도 대표가 부강초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광제사(주지 원행 스님)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청원군 부용면 부강초교(교장 류재연)를 방문,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새별(6년) 어린이 등 17명에게 각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 장학금 전달은 광제사가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넉넉하지 못한 사찰의 형편에도 실시하고 있다.
부강초 류재연 교장은 “도움을 주신 분의 따뜻한 마음을 어린이들도 지닐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말하고 광제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