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권두조(60) 전 부경고 감독을 육성팀장으로 영입했다.
한화는 4일 신인 유망주 발굴과 중점적인 2군 육성을 위해 권두조 전 부경고 감독을 육성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남상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75년 제일은행 야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권 신임 팀장은 1982년 프로야구가 생겨나면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삼미 슈퍼스타즈와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를 거치며 1987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1989년 OB 베어스 수비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권 신임 팀장은 롯데 수비코치, 한화 수비코치, 롯데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에서는 2군 감독을 맡기도 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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