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세광고 주말리그 첫 승

2011.06.19 17:45:27

청주고와 세광고가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에서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청주고는 지난 18일 청주야구장에서 광주 동성고를 맞아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종현의 역투와 조대성의 타격에 힘입어 4대 2로 승리했다.

선발 이해수의 초반 제구력 난조로 2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이종현은 8이닝 1실점(6피안타)으로 역투를 펼쳐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최근 중장거리 타자로 급성장한 조대성은 4회말 홍수호의 내야안타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좌측 담장을 직접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세광고는 군산상고를 상대로 에이스 윤정현이 8⅓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의 역투 와 초반부터 불붙은 타선에 힘입어 10대 4로 대승을 거뒀다.

3차전은 오는 25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청주고-군산상고, 세광고-화순고, 북일고-전주고의 경기로 펼쳐진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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