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그랜드슬램팀이 지난 5월28-30일 군산시에서 열린 전국규모의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옥천군청 그랜드슬램(감독 신광호)이 새만금 군산시장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3위에 오르며 강팀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28~30일 (3일간) 군산시에서 열린 전국 규모(참가팀 30)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옥천군청은 부안군청, 부안경찰서, 용인시청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의 상대는 충남 서천군청 2년전 제주시 공무원야구대회에서 서천군청에 콜드패를 당한 옥천군청은 지난해 군산대회에서 서천군청을 상대로 콜드승을 거두며, 용호상박을 이루었다.
세 번째 만난 옥천군청과 서천군청은 초반 분위기 싸움에서 밀린 옥천군청은 아쉬움을 달래며, 결승전의 기회를 서천군청에 넘겨주고, 경기도 안산시청과 붙은 3,4위전에서 승리해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우완 정통파 이준우, 한상철 투수는 작년부터 보강된 담력의 이승우 투수, 언더핸드스로 최광현 투수, 최강 4번 타자 박병욱 선수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개인사정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최영재, 김영재 양영재 선수가 투입되면 그야말로 전국 어느 팀과도 견줄 수 있는 막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신광호 감독은 내다보고 있다.
2010년 충북 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 우승, 보은대추배리그 우승, 옥천군 연합회장기 우승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옥천군청 야구동호회 그랜드슬램은 단합된 팀웍을 바탕으로 옥천군청을 대외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20~22일(3일간) 충청도, 대전광역시 22개 팀이 참가한 계룡시장기 공무원 야구대회에서도 제일 먼저 4강에 진입하며, 우천으로 인해 6월로 연기된 준결승, 결승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그랜드슬램이 과연 계룡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