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야구협회(회장 김수회)는 국제야구연맹(IBAF) 주최로 오는 7월9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1회 IBAF A(12세이하) 선수권대회'에 전국 16개 시·도 중 충북이 한국대표로 선발돼 전세계 16개국의 선수들과 국가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IBAF A(12세이하) 선수권대회'는 국제야구연맹(회장 리카로도 프라카이)이 유소년 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로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선발로 출전하는 충북대표팀은 선수 17명과 코칭스태프 4명 등 21명으로, 내덕, 석교, 서원, 우암초 등 도내 4개교 우수선수들로 선발 구성된다.
이번 대회의 숙박과 식사, 현지 교통비 등 체재비는 국제야구연맹 대회조직위원회에서 지원된다.
김수회 회장은 "충북이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1회 세계 유소년야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것은 충북야구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라면서 "이번 대회가 유소년 야구인구의 저변 확대와 충북야구 발전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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